이태원 참사 1주기, 현재 할로윈데이 홍대 상황

할로윈데이를 앞두고 서울 이태원에서는 축제 분위기를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작년 할로윈데이와 비교하면 이번 해는 타무니 없이 한산한 모습이었습니다.

저녁시간에는 약간의 인파가 있었지만, 대부분의 가게들은 문을 닫거나 손님이 없어 한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7일 이태원 거리

 

이태원은 평소 다양한 문화와 축제로 유명한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할로윈데이에는 이곳에서 다채로운 이벤트와 코스프레 파티가 열리곤 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예상과는 달리 이태원 거리에는 할로윈 장식을 찾아보기 어렵고, 코스프레를 한 시민들도 찾아볼 수 없었습니다.

이태원 참사 추모 - 연합뉴스 출처

거리에는 구급차와 경찰차, 그리고 구청 직원들이 많은 곳곳에서 경비를 유지하고 있었습니다. 이태원의 분위기는 축제보다는 추모 분위기로 가득한 상황이었습니다. 이는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로 인해 더욱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현재 이태원은 추모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질서 유지를 위해 우측 통행만 가능한 질서 유지선이 세워져 있으며, 인파가 많으면 일방향 통행이 이루어지도록 조치되었습니다. 이태원 거리에서는 이런 분위기 속에서 사람들이 조용히 추모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서울광장 분향소에서는 이태원 참사로 인해 잃은 가족들이 159번째로 추모제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들은 자신의 가족을 기리기 위해 모여들었고, 이태원의 추모 분위기를 한층 더 깊게 만들었습니다. 이태원 참사는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으며, 이를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는 이태원의 사회적 결속력을 더욱 강화시키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이태원의 할로윈데이는 평소와는 다른 분위기로 흘러갔으며, 축제보다는 추모와 안정을 위한 분위기로 변화되었습니다. 이태원은 이 사건을 통해 사회적인 의미와 책임감을 더욱 강조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태원이 다양성과 결속력을 갖춘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더욱 강화해 나가고 있습니다.

28일 현재 홍대인파 - 연합뉴스 출처

현재 홍대에서 인파가 몰리고 있고 서울교통공사 직원이 출입 밀집도를 살피며 만약의 사태를 대비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