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근대위 러시아를 향해 실제 ‘기관총 쏘는 전투모습’ 영상공개

러시아의 침공으로 우크라이나에 의용병으로 간 이근 대위는 독일 뉴스에서 활동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우크라이나로 참전한 이근 대위를 보며 일부 사람들은 ‘이근 대위가 죽었다.’,‘한국에 민폐다.’로 논란이 되었지만, 이근 대위는 ‘자신은 살아있다’고 무릎 부상을 입어, 재활치료를 위해서 한국에 귀국하였습니다. 이후, 전투복을 입고 러시아를 향해 기관총을 쏘는 이근 대위의 모습과 인터뷰를 하는 모습이 독일 매체에서 공개하였습니다.

 

기관총을 발사하는 이근 대위

 

국제 의용병으로 참전했던 이근 대위가 독일 타케스샤우 뉴스에 방영됐습니다. 28일 독일 공영방송에서는 ‘우크라이나의 외국인 전사’라는 제목의 5분 44초짜리 영상을 통해서 이근 대위의 활동 모습과 인터뷰를 다뤘습니다. 영상에서는 이근 대위가 직접 기관총을 발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러시아를 향해 기관총을 발사하는 이근대위- 이미지

 

이근 대위 인터뷰

 

이근 대위는 인터뷰에서 “세계적으로 초강대국 중 하나인 적과 싸우는 것은 어렵고, 그들은 스톤의 탄약을 가지고 있고, 포병과 함께 싸우며 불을 퍼붓고 있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자신이 과거에 소말리아, 이라크에서 겪었던 경험을 통해서 자신이 이번 전쟁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이근 대위 근황

우크라이나로 출국한 지 약 3달 만에 2022년 5월 27일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여권법위반 혐의로 경찰 수사대상에 올라갔지만, 이근 대위는 “회복과 치료를 위해 귀국한 것이고, 저는 돌아가고 싶은 마음이다. 전쟁이 안 끝나서 할 일이 많다.”라고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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