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시아 최초, 국뽕 차오르는 손흥민 골든부츠 수상

5월 23일 00시 노리치 vs 토트넘 경기에서 손흥민이 후반에 2골을 넣었습니다. 22호, 23호 골을 넣으면서 단독 골든부츠 수상을 하는가 싶었지만, 같은 시각 리버풀 경기에서 살라가 1골을 넣어, 공동 1등으로 골든 부츠를 수상했습니다. EPL 득점왕이 왜 대단한지에 대해서 설명하겠습니다.

골든부츠-수상-손흥민-사진

EPL 아시아 최초 득점왕, 손흥민

 

아시아인 최초로 손흥민이 득점왕으로 마지막 라운드에서 2골을 넣어 리버풀의 살라와 함께 공동 골든부츠를 수상하였습니다.

손흥민은 오로지 필드 골로 23골을 넣었다는 것은 분명 대단한 것입니다. 살라는 PK 5골을 포함한 요번 시즌 23골로 마무리했습니다. 이만큼 한 시즌에 20골 이상을 필드 골로만 넣는다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본 매체에서는 “라이벌 한국이라 분하지만 축하” 한다고 솔직한 업적을 인정했습니다.

손흥민의 단독 인터뷰

 

‘UEFA 챔피언스리그 출전을 위해 득점왕을 포기하겠느냐’는 질문에서 손흥민은 “당연하다, 100%”라고 대답했습니다. 손흥민은 ‘개인보다 팀’이라는 마음가짐을 강하게 새기며 마지막 라운드까지 열심히 뛰었습니다. 손흥민을 비롯한 토트넘이라는 팀이 자신의 개인 성과에 중점을 두지 않고, 챔피언스리그에 진출을 목표를 두고 오로지 팀을 위한 마음으로 경기를 참가한 모든 토트넘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팀플레이의 극도의 협업으로 토트넘이 원하는 목표에 다가가면서 자연스럽게 개개인의 성과 또한 따라왔습니다. 팀 보다 본인만 생각하고 개인의 커리어를 중심으로 경기에 참가를 했다면 절대 지금의 토트넘이 없었을 것입니다.